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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취미] 피아노를 배웁시다! 직장인 취미 추천! 위드피아노!


지난 여름 저는 피아노에 매료되어 있었지요. (증거 포스팅 : http://moramora.tistory.com/253)  그런데 10월부터 바빠지는 관계로 지금은 피아노 레슨을 잠시 쉬고 있는데요, 마침 위드블로그에서 위드피아노(이름이 비슷하네요~) 리뷰어에 선정되어서 간만에 다시 피아노 치러 위드피아노 대학로점에 가게 되었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제가 여름에 다녔던 피아노 학원은 위드피아노 홍대점이었다는 거죠!ㅎㅎㅎ 성인 전문 피아노 레슨 학원, 위드피아노가 어떤 곳인지 궁금한 분들에게 홍대점과 대학로점에 대해서 다 알려드릴게요!ㅎㅎㅎ


우선! 위드피아노(대학로점) 위치입니다.

 

주소 : 서울시 종로구 명륜2가 8-9, 4층

전화 : 02-6082-9374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주욱 직진하시다가 혜화동 로터리에서 좌회전 하셔서 아름다운 극장 쪽으로 가시면 바로 그 건물 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찾기 쉬웠어요!




제가 알기로는 위드피아노 레슨은 23시까지인데, 간판에는 24시까지라고 써있네요. 혹시 24시까지 레슨이 필요하신 분들은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시는 것이 빠를 것 같아요. 위드피아노 홍대점을 다닐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레슨 해주는 쌤들, 총무님들이 완전 밝고 쾌활하고 친절하다는 것이었어요!ㅎ 정말 깜짝 놀랄만큼 다정다감하세요. (그게 막 사람 귀찮게 하고 그런 다정다감이 아니라요, 언제나 기분좋게 내 이름을 불러주며 인사해주는 다정함이랄까요?) 레슨 시간이나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은 정말 부담 없이 전화해 보세요. 대학로점도 마찬가지로 다정다정 쾌활쾌활 열매를 드신 분들만 계신 것 같았어요.ㅎ


학원에 들어오니~ 아니나 다를까 친절한 총무님께서 음료를 권해주시네요! 위드피아노 글자가 떡하고 생긴 머그컵입니다. 지난 여름 이 커피잔으로 마신 아메리카노가 제법 된다죠.(얼음 동동 띄워서~) 위드피아노에는 원두커피는 물론, 각종 음료수들이 준비되어 있구요 수강생 누구나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눈치 주는 사람도 없어욤~~ㅋ



자자~ 시원하게 음료 한잔 했으니 이제 내부를 구경해야죠! 성인 전문 피아노 레슨 학원 위드피아노의 모습입니다. 입구 근처에 그랜드 피아노가 배치되어 있는게 특징입니다. 홍대점도 피아노 학원을 딱 들어서면 바로 그랜드 피아노가 보이거든요. 그런데 요 그랜드 피아노도 그냥 디스플레이용이 아니에요~. 누구나 마음데로 여기서 피아노도 치고, 가끔 노래도 부르고~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 홍대점의 경우에는 내부에도 그랜드 피아노가 있어서 거기서 녹음도 하고 레슨도 했었는데요~ 대학로점의 경우에는 여기 밖에 나와있는 그랜드피아노에서 레슨을 했었어요. 



럭셔리해 보이는 어항도 있습니다. 이건 홍대점에는 없는 것인데... 성인 피아노 레슨 전문학원인 위드피아노 본점의 위엄이 이 어항에 살아있는 듯 합니다.ㅋㅋㅋ



짜란~ 그리고 연습실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학원에 여러 개의 방이 있는데요, 이 안에서 개인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방마다 문에 화이트 보드가 달려있는 거 보이시죠? 여기에 보드마카로 자신의 이름과 연습 시작 시간을 적어주면 남들 간섭 없이 혼자 연습할 수 있어요. 간혹, 이렇게 인기있는 피아노 학원에서 사람이 너무 많아 연습실이 부족하면 어쩌지? 라고 고민 할 수도 있으신데요~ 제가 위드피아노 홍대점을 다니면서 느낀 결과, 아무리 인기 많은 학원이어도 그럴 일을 거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ㅎㅎ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19~21시 사이에 연습을 하러 가도 꼭 한두자리는 남아있었어요. 



연습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위드피아노 돌아가는 사정을 한 눈에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지요.



감사하게도 피아노에 이런 글씨가 있습니다. 정말 위드피아노에서는 선생님들이 모두 완전 친절하세요. 꼭 내가 레슨 받는 선생님이 아니어도, 누구든!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신답니다!



그리고 제가 위드피아노학원을 다니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그것은 바로 피아노 조율이었습니다. 사실 위드 피아노학원을 다니기 전에 동네 피아노 학원을 다니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성인의 입장에서 동네 피아노학원이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조율이 제대로 된 피아노가 많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는 어린 학생부터 다양히 다니는 동네 피아노 학원 특성상 그럴 수 밖에 없을거라 생각은 되지만, 성인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짜증나는 부분이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위드피아노에서는 그런 걱정은 없이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간혹 피아노 조율 상태가 좀 안좋은 녀석을 발견 했을 때에는 조용히 총무님께 말씀드리면, 빠른 시일에 조율을 해 줍니다. 



중요한 레슨비 부분! 성인 전문 피아노학원에, 23시까지 연습 가능, 웬만한 빨간 날에도 다 문을 열고(저번 추석 연휴에도 추석 당일하고 그 다음날 이틀마나 쉬었던 걸로 기억해요.), 개인 연습시간은 무한대 임에도 불구하고! 레슨비는 동네 피아노학원과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이 점이 제가 위드피아노를 선택했던 이유기도 했지요.






전 이 학훈이 참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인지 일부러 선생님과 총무님들을 쾌활하고 다정한 밝은 분들로 뽑으시는 것 같았어요. 피아노 학원을 들어선 순간, 누군가가 정말 기분 좋은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부르며 인사해주는 것, 그거 하나만으로도 진짜 흥이 나거든요. 학훈인 "정이 있어야 사람이 모인다."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연습실마다 있는 낙서장.



위드피아노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은 사람들의 낙서를 볼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빼먹은거... 위드피아노는 성인 피아노학원답게 굉장히 프리합니다. 저는 심지어 친구 2명을 데리고 연습실에서 한 시간 넘게 뚱땅 거리며 논 적도 있어요. (그 녀석들에게 각각 공짜 음료수 한잔씩 쥐어주고...ㅋ) 아무도 터치하지 않습니다. 여기 참고프린트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애완동물을 데려와도, 그 애완동물이 학원에 응가를 해도 웃으면서 "어머~ 개가 건강한 똥 쌌네요~"라고 할 것 같은 분들이 계신 곳이 위드피아노입니다.^^

 


성인피아노학원 부분 이 인증서! 정말 마땅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ㅎㅎㅎ



레슨에 사용되는 각종 악보들은 파일로 만들어 이렇게 학원 한켠에 놔두고 연습이나 레슨 올 때마다 빼서 보면 됩니다. 성인 전문학원 답게 내 파일은 절대 아무도 안건드니 걱정마세요.ㅎ



악보는 다 어디서 나냐구요? 여기 학원 내에 구비되어 있는 컴퓨터와 프린터기, 그리고 각종 악보 파일이 있습니다. 자신이 레슨을 받고 싶은 곡을 정해서 프린트 한다음 파일에 넣기만 하면 악보 준비 끝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특별히 연습하고 싶은 곡이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악보 고를 때에는 늘 선생님과 상의를 해서 골랐어요. 내가 몰랐지만 너무 좋은 곡이 있을 수 있잖아요.





자~ 드디어 오늘 저와 함께 피아노의 세계로 풍덩 빠져주실 선생님이 등장하셨습니다. 레슨 1회라는 시간적 한계 때문에 뉴에이지 같은 곡들을 연습하기로 했는데요. 선생님께서 추천 해주신 곡은 All of Me!



곡이 정해졌으니 악보를 프린트 합니다. 징징징징~~. 처음 악보를 받았을 때에는 그래도 뭐 제법 칠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곡을 전혀 모르니까 선생님이 직접 쳐주시면서 들려주십니다. 음~ 여기서 이 곡이 어떤 느낌인지 들어볼까요?ㅎ








이 경쾌하고 즐거운 곡을 연습해 봅니다. 저는 처음 레슨을 예약할 때부터 그랜드 피아노에서 하겠다고 예약을 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그랜드 피아노 앞으로 뙇!!! 두근 거리기 시작합니다. 어릴 적에 피아노 학원을 다닐 때면, 언제나 막 대회나가는 멋진 언니들만 그랜드 피아노에서 선생님이 레슨을 봐줬잖아요. 위드피아노에서는 그런거 없습니다. 내가 비록 학교 종이 땡땡땡을 치더라도 그랜드 피아노에서 레슨을 받고 싶다, 혹은 연습하고 싶다고 먼저 예약을 하면 무조건 예약자 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얼마나 훌륭한 제도 인가요~~!!ㅎㅎ




그리고~! 정말 "잘한다 잘한다~"를 말해주시는 멋진 선생님과 50여분의 레슨을 받았습니다. 사실, 레슨 과정도 동영상으로라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제 실력이 너무 비루해서...ㅠㅠ 제가 박자 감각이 정말 무디거든요. 그리고 곡 자체가 빠르고 반복되는 음이 많아서 여러번 헷갈리고 같은 곳에서 틀렸는데도~ 우리의 선생님은... "정말 잘하세요~." 를 외쳐주시며 힘을 복돋아 주셨다는... ㅠㅠ 이건 홍대점에서도 느낀거고 대학로점에서도 느낀 거지만... 위드피아노 선생님들 너무 친절하세요..정말 최고입니다~!


50여분의 레슨 흔적은 이렇게 악보에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꽤 악보 많이 봤죠?ㅎ 나중에 혼자 연습하게 될 때를 대비해서 폐달 밟는 위치랑 곡의 특이사항도 미리 다 체크해 주셨어요. (악보가 이 뒤로도 몇 장 더 있습니다.ㅋㅋ) 선생님의 꼼꼼함과 친절함까지 돋보이는!!



저를 레슨해주신 귀염귀염 열매를 드신 듯한 친절한 선생님께서는... 제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부끄러우시다며 저리 피하시더라구요.ㅎㅎㅎ 위드피아노 선생님들은 홍대점이나 대학로점이나 좀 젊으신 편이에요. 왜~ 우리가 어릴 적 학원에 다닐 때 동네 피아노 학원 원장님들은 대부분 30~40대셨잖아요. 그런 인식이 있어서인지 위드피아노 홍대점을 다닐 때에는 젊은 선생님들이 낯설게 느껴지긴 했었어요. 그런데 오히려 레슨을 받다보면 성인대 성인으로 서로 존중하며 레슨을 진행하시는 점, 젊은 선생님 특유의 열정, 선곡 센스 등이 정말 좋더라구요.(홍대점에서 뵜었던 쌤 두 분이 막 보고 싶네요.ㅎㅎ) 대학로점도 선생님은 젊으셨지만, 그 레슨 스타일은 최고로 좋았습니다! +_+



어릴적 피아노를 배울 때에 선생님께 늘 들었던 이야기는 "내가 너처럼 재능 없는 애는 처음본다!" 였어요. 그 때 그 말씀은 정말 아직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아팠지요. 하지만 어쩌다보니 사춘기 시절부터 제 주위에는 피아노를 하고 있거나, 피아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자연스럽게 계속 피아노를 취미로 치게 됬어요. 그리고 그게 이어져서 다시 성인이 되어서 피아노 학원을 다니게 되었구요. 그런데 위드피아노를 다니면서 선생님들께서 "너무 잘 하세요." , "연습 많이 하셨어요?" 같은 긍정적인 칭찬만 해 주시니! 아... 이렇게 황송할 데가...!! 어릴 적 피아노학원에 컴플렉스가 생기신 분들, 그리고 직장생활 하면서 악기를 새롭게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이런 의미에서 위드피아노를 강추 합니다. 어릴 적 받은 레슨과 차별화된 레슨을 받게 되실 거에요. 성인이 되어서 다시 마주한 피아노는...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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