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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놀기] 나이를 먹는게 이런건가

부산 영도 게스트하우스에서 누리는 여유, 이 곳에 들렸던 손님이 기증한 "달"이란 제목이 있는 책을 가져와 뒹굴거리며 읽기 시작했다.


(혼자놀기. 달 게스트하우스에서... 보일러 틀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발이 시려워서 이렇게 있으니.... 따뜻한 커피잔이 너무 좋아서 찰칵ㅋ)

처음에 고른 책은 일본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달"이었다. 그런데 그나마 최근에 읽은 책이 박완서 작가님의 "그 많던 싱아는..."이어서 였을까? 번역된 책을 읽으면서 자꾸 글씨가 눈에 걸렸다. 불편하고 부자연스러운 느낌. 난 사실 국내 작가의 작품보다 외국 작가의 작품들을 훨씬 선호했기에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다시 선택한 작품이 신경숙 작가님의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였다.



훨씬 매끄럽고 읽기에 부담없는 작품이었다. 국내 작가의 작품이 주는 아름다움과 부드러움을 느꼈다. 이건 아마 작품 자체의 특성 보다는 그 차이를 깨달은 나의 연륜이 빚어낸 결과인가 싶다. 벌써 그런 서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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