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 137회] 여자 1호님 선택, 흥미진진했습니다.

2014. 1. 23. 01:01뭐라구!/이것저것 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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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137회] 여자 1호님 선택, 흥미진진했습니다.




방금 전까지 결혼준비 힘들다며 징징거리던 사람이, 짝 리뷰를 쓴다니... 음... 뭔가가 안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ㅎㅎ



저번주에 아무 생각없이 시체놀이 하다가 보게 된 SBS 짝 136회. 아주아주 흥미진진했지요. 개인적으로 남자 1호님을 적극 응원하면서 말이죠!!

저는 그렇게 순딩순딩한 남자가 좋아요ㅠㅠ 여자 1호님, 언니가 20대를 다 보내보니 그런 남자가 딱 좋습디다. 이런 마음이었죠...ㅎㅎ


그런데 오늘 짝 137회를 보면서! 저도 막 혼란이 오기 시작!!!!!!!!!!!!!!!!!!!!ㅎㅎㅎ

남자 3호가 갑자기 듬직하게 막 여자 1호에게 다가오는데~ 막막 뭔가 정말 진실해 보이는...

여자 1호님 남자 3호님이랑 데이트 하는데~ 진짜 너무 표정이 밝아지고, 막 남자 1호나 남자 4호 데이트 때에는 보이지 않던 장난스러운 모습도 보여주고!!

"아~ 정말 부담을 많이 느꼈었나보구나. 정말 보기 좋네~."를 연발하면서 바라보았죠.ㅎ


그런데 남자 3호님의 이벤트를 받고 (사진촬영할 때는 진짜 이쁘더라구요! 여자 1호님!ㅎㅎㅎ) 둘이서 이야기를 하는데 또 여자 1호님 특유의 "뚱"한 표정이 포착되기 시작!! 

헛... 이거 뭐지... 감을 잡을 수가 없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남자 3호님 직장이나 인물이나.... 다 괜찮았는데 단 한 가지! 나이가 좀 걸리긴 했었거든요! 11살 차이는... 좀...ㅠㅠ

그리고 남자 4호님은... 데이트 때... 너무 저돌적이셨어요.ㅎㅎ 막 선물을 사주는데 여자 1호님을 인형 다루듯 한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이 장갑 이쁘다. 이거 살게요." "이거 반지 껴봐요." ---> 사실 보통은 "장갑 사줄게요. 마음에 드는 것 고르세요." 이러지 않나요?ㅎㅎ 물론 편집상 그런 모습만 보였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듭니다만...ㅎ 그냥 직설적이고 행동파이신만큼 온순하고 순종적인 여자를 원하는건가? 란 생각이 들었지요. 하지만 마지막까지 보면서 의외로 순수하고 뒷 끝 없는 사람이란 인상을 받았어요. 남자 4호님은 좀더 여우같고 강한 여자분을 만나시면 진짜 잘 어울리실 것 같다는....ㅎㅎ


암튼~ 남자 1호를 만나면 안전하겠다 싶었는데~ 결국 남자 1호를 고르셨더라구요!ㅎㅎㅎㅎ

근데 최종 선택 때 나는 왜 소리를 질렀던 걸까요... 은근 남자 3호와 남자 1호 중에서 고민하고 있었나봐요.(내가 왜;;;;;;)ㅋㅋ


오늘 하루종일 플래너와 웨딩홀 문제로 머리 아팠는데~ 별그대+짝+포스팅 2건으로 나름 힐링이 되는 것 같네요.ㅎㅎㅎㅎ

그러고보니 SBS가 나를 살렸네요.. 와우.ㅋㅋㅋ (나 막 SBS 협찬 받은거 같아...ㅋㅋ)


내일은~ 아... 벌써 오늘이군요;; 헉... 벌써 1시.... 낼 출근해서 졸게 생겼네ㅠㅠ

암튼 내일은 좀더 즐겁고 긍정적인 하루가 되길 바래봅니다.ㅎㅎㅎㅎ

그리고... 웨딩홀 한 군데 캔슬하고... 플래너님께 다른 웨딩홀 방문 전에 연락 좀 달라고 해야겠어요ㅠㅠ


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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