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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일] 친정은 사랑입니다. 남편은 그냥 막내아들-_-

남편 덕에 친정에서 4일이나 머무르다 왔습니다. 그런데 왔다갔다 거리가 만만치 않다보니 어째 집에 왔는데 더 피곤한 것 같네요.ㅠㅠ(물론 친정에선 지상낙원을 누렸습니다만... 이미 까먹은...)



애 낳고 6개월 동안 친정에서 살았기에 우리 꼬맹이에게 외할머니란 엄마를 대신할 수 있는 존재지요. 덕분에 친정에선 제 두 손과 허리가 자유로워질 수 있어요. 그나저나 요새 아빠한테만 가면 목청껏 울어서 고민이에요.-_- 아빠랑 눈 마주치면 방긋 잘 웃으면서 아빠랑 몸이 닿으면 막 웁니다. 신랑은 진정한 효자 아들이라고 좋아...하고 있고.... 에효-_-;



전날 갔단 용봉동 샵미장원에 동생도 가서 뿌염했대요. 사실 샵미장원 안나쌤을 소개시켜 준 사람이 바로 제 동생입니다.ㅋㅋㅋㅋ 친정에 온김에 둘이 만나 목욕탕도 가고 폭풍 수다도 초스피드로 떨고...ㅋ 동생은 샵미장원 가고 저는 집에 왔지요.



우리 꼬맹이 장염은 여전해서 아직도 똥에서 시큼한 냄새가 막 나요. 똥 색깔도 노랬다 초록이었다 왔다갔다 하고... 걱정이 태산입니다만 다행히 먹는 것도 잘 먹고 잘 놀아요. 잠투정만 초특급으로 심해졌을뿐...ㅠㅠ 이렇게 꼬맹이가 설사를 하면 완모맘으로써 내 젖 때문에 애가 설사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오늘 저녁도 그런 맘 때문에 아껴둔 분유를 먹였다는... ㅠㅠ 제발 빨리 낫자!!!!ㅠ



평소에 천기저귀를 쓰는데 장염 걸린 이후로 똥기저귀 빨래가 너무 자주 나와서 우선 일회용 기저귀를 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기저귀 떨어지는 속도가 장난아니네요!! 기저귀 값도 만만치 않고!!! 다들 이렇게 사는 건가요???ㅠㅠ



이번 친절나들이에서 느낀 건. 역시 친정이 최고라는 것! 오늘 새벽 늘 그랬듯 애가 막 보대끼고 우는데 신랑은 내 자리까지 침범해서 대자로 뻗어자고... 애 수유하려고 옆으로 가라고 아무리 말해도 듣지도 않고 코만 골길래 발로 때리면서(이 때 아기를 안고 있었던!!) 일어나라 했더니 온갖 짜증을 다 내던 남편! 반면 친정엄마는 애 울음소리가 안그치니 바로 방문 노크하시고 들어와 나보고 자라 하시며 애 데리고 나가주심!

어쩜 이렇데 다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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