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이유식] 214일, 소고기시금치양배추 미음

2016. 2. 22. 21:49엄마되다/이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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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이유식] 214일, 소고기시금치양배추 미음

꼬맹이 장염을 기점으로 이유식 포스팅을 거의 안하다가 이제야 돌아왔네요.ㅋㅋ 사실 꼬맹이 장염은 설 전에 다 나았는데... 한번 포스팅을 안하기 시작하니 매번 사진 찍는 것을 까먹어서 포스팅을 못했어요.^^;;

꼬맹이는 오늘로 214일이 됬어요. 저번 주말부터 이유식 만들 때 가는 작업은 생략하고 재료는 칼로 다져서 주고 있어요. 쌀은 그냥 질게 지은 밥 형태로 주구요. 저번에 당근을 먹였는데 첨에 먹었을 때는 당근 그대로 똥으로 나오더니 최근엔 당근을 먹여도 똥에서 안보이길래!! 나름 소화 능력이 많이 좋아졌다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에요.

각설하고!!​

오늘은 소고기시금치양배추 미음을 만들었습니다!ㅋ 뚝딱 만드는 간단 이유식!! 꼼꼼한 분들은 따라하지 마세요!ㅋㅋ



우선 시금치는 살짝 데친 후 잎 부분만 다져줍니다! 시금치는 생각보다 굉장히 잘 다져지더라구요.(이 때 냄비에 밥을 먼저 하세요!)



냄비에 생쌀을 넣고 물 붇고 밥을 해놓은 것에 시금치 다진 것을 넣어줍니다. 밥이 덜 된 상태에 그냥 시금치 넣고 끓여줘도 좋습니다!



식초물에 담궈서 잘 씻은 양배추도 다져서 넣어줍니다! 아... 그리고 사진은 빠졌는데요! 다진 소고기는 핏물을 뺀 후 넣어줍니다!



소고기, 시금치, 양배추 모두를 섞어줍니다! 쉐낏쉐낏!!



열심히 약한 불에서 끓여주면 끝!!!



210ml 용기 세 개, 그리고 그냥 이유식 그릇(용량을 몰라요 ㅋㅋ), 이렇게 4개에 나눠 담습니다. 원래 이유식 냉동 안해놓고 냄비채 냉장실에 보관했었는데요. 이젠 유리 그릇에 담아 냉동해서 먹일 때마다 해동해서 먹이려고 해요. 먹일 때마다 냄비로 데우는 것도 귀찮더라구요;; 끓이자마자 냉동하는게 위생에도 더 좋겠죠.ㅋㅋ



이 맘때 다른 아기들은 얼마나 먹는지 모르겠는데요. 우리 꼬맹이는 저걸 다 먹어요.(다시 말씀 드리자면 210ml 용기에요.) 사실 더 줘도 먹을것 같은데 배탈날까 걱정되서 못 주겠어요;; 그런데 이제 8kg 돌파한 작은 아기라는 거....ㅋㅋ 언젠가는 크겠죠.ㅋㅋㅋㅋ

냉동실에 이유식 세 그릇이나 있으니 웬지 든든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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