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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여행하기] 8개월 아기와 제주 여행가기 2탄, 한림읍 까페 매기의 추억


​​아기와 제주 여행 1탄 올래국수 : http://moramora.tistory.com/m/post/464


원래 이런저런 일정이 있었지만 우리가 도착한 날의 제주도 날씨는 매우 거센 바람에 우중충했기에... 모든 일정을 접고 친구와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아기가 있으니 안전하게 노는게 목표가 되더라구요. 그렇게 해안을 따라 달리다가!!! 한림읍에 도달해 예쁜 바다를 보고 넋을 잃다가!!! 우리가 차를 세우게 된 곳이 있었으니!!!



바로 이 곳! 매기의 추억 이란 까페가 되시겠습니다!ㅎㅎㅎ 주차장도 제법 넓어요. 차 서너대는 주차할 수 있습니다.



요렇게~ 담벼락에 "매기의 추억"이라 써있습니다.



이 맞은편으론 이렇게나 멋진 바다가 있구요! 아... 제주 바다은 정말이지 너무 멋져요!ㅠㅠ



까페로 들어가려는데... 읭? 여기 유명한 곳인가 봅니다;; 각종 드라마 촬영을 했던 곳이네요...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 까페를 원했기에 다른데를 갈까 하다가 그래도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잔디밭과 데크... 녹이 쓴 듯 하지만 딱 분위기에 어울리는 테이블과 의자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돌로 지어진 듯한 까페 건물입니다. 주거용 집을 개조한 것 같았어요.


나오면서 찍으거라... 바다가 맞은편에 보이지요?



까페 규모는 크지 않았어요. 그리고 이미 대부분의 자리는 사람들이 차있었어요. 그런데 목요일이어서 였는지... 관광객이 아닌 동네 분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마침! 까페 구석에 이렇게 신발 벗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바닥은 러그가 깔려 있는!! 우리 꼬맹이를 위해 이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인분이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이 벽에 걸려 있고 이런저런 책들이 꽂혀 있었습니다. 사진은 친구와 꼬맹이!ㅋㅋㅋ 꼬맹이는 차에만 있다 풀어주니 신났습니다!ㅋ 조용조용한 분위기지만 아기와 함께 있기도 충분히 허용되는 분위기였어요.


아메리카노, 당근 케잌(주인이 직접 만들었다는!), 친구가 시킨 무슨 차.... ㅋㅋㅋㅋㅋㅋ



당근 케잌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서 참 맛있었어요. 커피도 적당히 쓰고 신 것이 딱 제 입맛에 맞았구요.



까페 끝 쪽 창가에서 보이는 바다에요. 그냥 여기서 허송세월 보내고 싶은 곳이었어요. 날 좋은 날에는 꼭 밖에서 차를 마시고 노닥거리고 싶은!! 이 날 저희가 계산을 마치고 나오는데 남자 주인분께서 라면을 들고 나오시더라구요. 그리고 까페 밖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바다를 보시며 드시는데!!! 진짜 한폭의 그림이 따로 없더이다. 친구와 제가 오면서 얼마나 그 분을 부러워했는지 몰라요.ㅋㅋ 그런 풍경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낸다는 것!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만큼 엄청난 축복일겁니다!ㅎㅎ

좌식으로 마련된 자리가 있어서 아기와 함께하기 좋았던! 그리고 맛있는 커피가 참 기뻤던! 예쁜 바다 옆 제주 까페 매기의 추억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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