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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밤중수유 끊기] 다시 밤중수유 끊기

밤중수유 끊기 키워드로 블로그를 찾아주셨던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7개월 때 실천했던 밤중수유 끊기는 아기가 아픈 바람에 물거품이 되었고 10개월이 된 지금까지 12시, 2시, 5시에 수유를 하고 있었습니다. ㅜㅜ

그러다 요새는 아침에 일어나면 아기가 자꾸 토하길래 밤중수유를 끊어야 겠다고 다시 결심했지요!(평소에도 이유식 많이 먹고 욕심껏 젖 많이 먹으면 토하는 아기에요;;)

어제 신랑의 동의하에 밤중수유 끊기 다시 시작!!

밤 10시쯤 마지막 수유하고!

뒹굴뒹굴 하다가 잠들었습니다. 아기가 활동이 많아진 이후로 뒹굴거리다 잠드는 확률은 높아졌어요. 이 날은 4시간 정도 외출했더니 아기가 더 빨리 잠든거 같아요. 저는 아기 재울 때 침대방에 데리고 와서 가장 약한 조명을 켜고 저는 자는척하면 아기가 혼자 놀다가 어느 순간 누워서 놀기 시작하면 수면등(붉은 등)으로 바꾸고 아기가 칭얼대면 조명을 아예 꺼버려요. 그러면 바로 잠들더라구요. 물론 확률은 50%에요. 어떤 날엔 조명을 끄는 순간 일어나서 악쓰고 울어요.^^;;;

그리고 새벽 1시쯤... 징징 거림이 악을 쓰고 우는 지경이 되버려서 업고 거실에서 달랬어요. 10분 뒤 다시 잠들더라구요. 생각보다 금방 달래져서 고마웠죠.(징징 거린건 꽤 오래했지만... 그래도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어요.ㅎ)

새벽 3시... 이제 더 크게 악쓰고 울어버리는 아기. 정말 "악! 악!" 이러면서 울더라구요!ㅠㅠ 계속 제 가슴에 얼굴을 비비고... 등을 돌렸더니 등을 빨려고 하고... 마음 아팠어요. ㅠㅠ 나도 너한테 젖 물려주고 싶단다... ㅠㅠ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면 실패죠...다시 업고 거실로 나왔어요. 저는 5시만 넘으면 수유할 생각이라 "2시간만 참자."를 속삭여 줬지만... 아기는 업힌 상태에서 이마를 제 등에 치고, 몸 흔들고 난리더라구요... ㅜㅜ 저는 순식간에 땀범벅 되고ㅠㅠ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신랑을 미안하지만 깨워서 부채질 좀 해달라 하고;;;(아기가 거의 진정됬을 때... 잠이 들듯 하면서 안드는게 더워서 그러는 것 같았거든요.) 결국 40여분 만에 악쓰며 우는 아기 재웠네요. 졸면서 부채질 하던 신랑도 인상적이었죠.ㅎㅎㅎ

그리고 또 5시전에 일어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6시 35분에 일어났어요.ㅎㅎ 맘껏 양쪽 가슴 다 수유하니 다시 잠들었다가 8시 반에 일어났네요.(평소에는 7시반쯤 일어나요.)

그리고 오전에 9시반에 이유식 먹이고 징징대더니 지금까지 낮잠 자요. 어젯밤 엄청 피곤하긴 했나봐요.



이번주! 무사히 밤중수유 끊을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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