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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수유 끊기] 10개월 완모아기 밤중수유 끊기 2탄

어제는 밤중수유 끊기 대망의 이틀째 밤이었습니다. 어제 포스팅을 보면 아시겠지만... 첫날밤엔 아기가 총 2번 깼고 마지막 깼을 땐 40분 넘게 울었어요. 그래서 어제 저녁 잠들기 전 신랑과 깊게 심호흡을 하고... 정말 따로 안자도 되겠냐고 신랑한테 여러번 묻고(그런데 이 사람ㅋㅋ 피곤해도 굳이 마누라랑 자식이랑 같이 자야한답니다... 참 고맙지요?ㅋ)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잠드는 것은!! 이번에도 혼자 뒹굴뒹굴 옹알옹알 엄마아빠 다리로 한번씩 차보고(누워서 발을 탁탁!) 뒤집어서 엄마아빠 머리카락도 한번씩 잡아당겨보고... ㅎㅎ 혼자 실컷 놀다가 잠들었어요. 사실 누워있다 제가 먼저 잠들어서 몇 분 걸렸는지는 모르겠네요.. ㅜㅜ 눈떠보니 한시간이 지난 뒤였습니다.ㅎㅎ

그리고 새벽!!!!!
1시 50분에 아기가 울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하필... 새벽에 젖이 가득 찬게 느껴집니다.;;; 젖 찾는 애가 우는데 젖냄새 풍기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아 저는 그냥 벽에 최대한 붙어서 등돌리고 자는척 했어요. 그랬더니 원래 저랑 신랑 사이에서 자는 꼬맹이가 신랑쪽으로 가서 울더라구요. 앉아서 울고 누워서 울고 아빠한테 기대서 울고... 그런데 울음 소리가 많이 약했어요. 울다 쉬는 것도 잦았구요. 결국!! 15분만에!!!! 혼자 잠이 들었습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ㅜㅜ

애가 잠든걸 확인하고 그 동안 잠자는 척 했던 신랑과 저는 웃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기가 엉엉 울 때 맘이 찢어지더라는 이야기를 하고난 후에요.

밤중 수유 끊을 때 아빠랑 재우면 쉽게 된다는게 어떤건지 알 것 같았어요. 단, 아빠랑 친해야 겠지요? 우리 꼬맹이도 원래는 엄마만 아는 아기였는데 요즘은 아빠랑 단둘이 있는 시간도 잘 보내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안보이니(옆에 있었지만ㅋㅋ) 바로 아빠쪽으로 가서 울었나 싶어요. 신기방기했습니다!ㅎㅎ

그리고 아기는 한번도 깨지않고 아침 6시반에 일어나서 지금 첫번째 낮잠 중입니다!



오늘 저녁도 더 나아지길 기대해 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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