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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모아기 단유] 11개월 완모아기 갑작스런 단유

지난 금요일, 도깨비 방망이에 왼쪽 엄지손이 갈리는 사고가 일어나서;; 우리 꼬맹이는 급 단유를 하게 되었네요. 어떻게든 돌까지 먹이고 싶었는데 의사쌤이 "미쳤어요?" 라고 할 정도의 상황이라 약을 먹어야 했어요.ㅠㅠ

사고 현장은 물론 병원서 수술 받을 때도 저 이외의 보호자가 없어 꼬맹이는 저랑 같이 있었는데요.(간호사 분들이 안고 제 곁을 떠나면 애가 경기 일으킬 것 처럼 울었거든요.ㅠㅠ) 사고에 대한 충격도 없잖아 있었을 것 같고... 게다가 어린이집 적응기간이고!! 여튼!!! 복합적으로 꼬맹이한테 안좋은 일 뿐이었네요.

아직 11개월에 몸무게도 하위 20% 안이라... 완모 중임에도 이번 영유아 검진때 의사쌤이 분유 수유를 권하셨어요. 그런데 이젠 분유만 먹여야 하게 됬네요... ㅠㅠ



그래서 야심차게 베비언스, 트루맘 액상 분유를 구입했는데... 둘다 거부!!!! 젖병, 빨대컵, 스파우트컵, 일반 컵, 숟가락!! 모든 방법을 동원했는데 거부요!!! 심지어 그 부작용으로 빨대컵 자체를 싫어 합니다..... 물도 컵으로만 마셔요. 흰분유는 컵으로 주면 질색!!


< 토실한 다리는 언제쯤... ㅠㅠ >​


​​그러다 다친 딸 땜에 오신 친정 엄마께서 만들어주신 분유 호박 스프! 고구마 스프!! 분유에 약간의 물 그리고 재료를 넣고 끓이니 어른이 먹기에도 고소하고 맛나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꼬맹이도!!!! 잘 먹습니다!!!!! ㅜㅜㅜㅜ

사진은 없지만 정말 감동이었어요!!

오늘은 스프로 분유를 약 150ml 정도 먹었네요!! 한 입도 먹지 않았는데!! 엄청난 변화에요!!(물론... 숟가락으로 먹이긴 좀 인내가 필요합니다.)

분유를 거부하는 완모아기가 있다면 분유스프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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