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되다(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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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독감, 열성경련] 8세, 열성경련부터 A형독감 확진까지
[A형 독감, 열성경련] 8세, 열성경련부터 A형독감 확진까지 사실 최근에 코로나 걱정하느라 독감 걱정은 거의 하지 않았는데요. 요새 A형 독감이 유행이다고 하더니… 저희 집에도 독감이 왔습니다.. 문제는 저희 집 아이들은 열성경련을 하는 애들이에요. 특히 큰 애는 8살로…. 경련 안한지는 1년도 더 넘었구요.(코로나를 2번이나 걸렸지만!) 나름 이제 괜찮아졌나보다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독감과 함께 또다시 경련이 와버렸습니다. 정말 멀쩡하게 학교 다녀와서 학원 일정까지 다 맞추고 저녁 먹으려는데 애가 갑자기 덜덜 떨면서 너무 춥다고 하더라구요. 보니까 열이 오르고 있어서 해열제를 먹이고 애가 그대로 정신도 못 차리고 잠이 들었어요. 몸이 아프면 피로감이 몰려오면서 잠들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 ..
2022.12.25 -
[39주 5일차] 이것이 태몽? 책 꿈, 다슬기 꿈
[39주 5일차] 이것이 태몽? 책 꿈, 다슬기 꿈 몇 일 전부터 가진통은 계속 있어서 "애 빨리 낳기" 프로젝트에 돌입중입니다만... 첫 애때 통했던 개구리 자세로 걸레질하기도 영 안먹히고... ㅠㅠ 둘째라 첫째 육아하면서 체력이 너무 길러졌는지 웬만한 운동은 자극도 안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태몽 한번 꾸지 않은 우리 뱃속 아가가 태몽 비슷한 걸 물어온 거 같아서 기록차원에서 남깁니다. 1. 신랑이 꾼 책 꿈 새벽에 잠 못 들고 있는데 갑자기 자다 깨서는 저에게 "내가 너한테 책 선물 최근에 했나?" 라고...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하는 남편...-_- 책은 커녕 꽃 한송이 사준 적 없는 남편이기에.. 가볍게 무시해줬는데!! 임산부가 책을 받는 꿈을 꾸면 장차 학자가 될 큰 아이를 낳게 되는..
2017.03.07 -
[임신 38주 1일] 목욕, 세신
[임신 38주 1일] 목욕, 임산부 세신 둘째지만 역시 임신 막달은 힘드네요ㅠㅠ 몸이 너무너무 찌뿌둥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목욕탕에서 세신을 받아보기로 결정했어요!!+_+ 큰 애는 어린이집 보내고! 집 좀 치우고 바로 출발!!! 동네 목욕탕은 한산한데... 동네 특성(영종도)상 중국 관광객이 몇 명 있더라구요-_- 중국인들이 "어머! 임산부가 목욕탕을?!" 이런 표정으로 힐끔힐끔 쳐다봤어요-_-;; (오히려 한국 아줌마들은 우려와 다르게 무관심하시고 ㅋ) 물어물어 세신을 받겠다고 예약하고!! 인터넷에서 엄청 찾아본 데로! 탕에는 종아리만 잠길 정도로 앉아서 몸을 불렸습니다!ㅋ 이것만 해도 기분이 좋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대망의 세신!!!+_+ 수줍게... 누웠는데... 정말 ... 정말!!!! 정말..
2017.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