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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메드 야불리] 스키 타러 중국 간다! 야불리 리조트, 1편 야불리로 결정하다!





그러니까, 뜬금없이 스키를 배우겠다고 중국을 가기로 결심한 것은 국내 모 리조트의 스키 강습 비용을 보고 난 직후였습니다. 1:1 개인강습 비용이 정말 후덜덜덜덜덜덜덜덜... 이더군요..;;

어릴적부터 스키를 탔지만 정식으로 배운적이 없었기에 올해는 꼭 스키 레슨을 받아보겠다고 결심했는데, 그 후덜덜한 비용 때문에 머뭇거리다가 클럽메드 스키 리조트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일본은... 사실 일본 스키 리조트도 가보고 싶었지만 방사능 때문에 초!큼! 염려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다음으로 가까운 중국 스키리조트 야불리로 결정했습니다. 

스키 강습은 무료, 게다가 외국 리조트는 우리나라보다 눈 상태도 좋고 한가롭기로 유명하니! 중국 여행가는 기분도 내면서 GO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스키도 배우고 1석 3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야불리로 들어가는 항공편을 찾으면서 살짝 불안감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클럽메드 야불리를 가기 위해서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은 하어빌 공항과 무단강 공항이 있는데 하얼빈 공항은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차로 무려 4시간! 무단강 공항은 2시간이라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입니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인천에서 하어빌 공항가는 비행기는 평일에 비교적 늦은 시간이 있어서 이용하려 하다가, 4시간 자동차 이동은 아무래도 아닌거 같아서 급 휴가를 하루 더 계획하고 무단강 공항으로 티켓을 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읭?






중국 가는데 비자가 필요했던가요.......? -_-;;;



중국은 일본만큼이나 가깝게 생각했는데 비행기 표 예약 하면서 확인한 "출국 전까지 비자를 꼭 확인하세요."라는 안내문에 급히 중국 비자 검색....ㄱㄱ;;

결국은 인터파크 여행에서 중국 비자를 끊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여행 전! 준비 사항! 이었다지요!ㅎㅎㅎ


1. 비행기 표를 예약한다.

2. 클럽메드 홈페이지에서 야불리 리조트를 결재한다. (우리의 일정은 3박 4일!)

   덧붙여서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차량 서비스도 신청! (왕복 12만원, 그러나 전혀 이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뒤에서!)

3. 중국 비자를 신청한다!

4. 중국 비자를 받고, 뱅기 표 예약이 확인됬으며, 클럽메드에서 예약관련 우편까지 받으면 준비 끝!



그렇게~ 드디어 떠나게 된겁니다!!!




설렘 가득 안고 뱅기에서 주는 기내식을 기다리고 기다립니다.ㅎㅎㅎㅎㅎㅎㅎ 

저는 기내식 먹을 때가 제일 좋아요~ 푸하하하하하하하!



짜잔, 대략적인 메뉴 설명을 하자면 이렇습니다. 소고기+볶음면, 파인애플, 두부, 빵, 버터, 물!



사실 이 볶음면.... 야불리 리조트에서 먹었던 볶음면에 비하면 정말 별로지만 이 당시만 해도 

"우아~ 중국의 맛이야!" 이러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 물론 돌아오는 뱅기에서도 다 먹긴 했다지요..=_=;;;ㅋㅋ)



두부는 한 수저 떠먹은 다음 간장 솔솔 뿌려주는 센스 발휘~ㅎㅎㅎ 두부도 맛나요~.



볶음면과 소고기는 이렇게 쉐낏쉐낏 해서 먹다가 나중에 빵도 찍어먹었어요. 그래도 맛나더라구요!ㅎㅎㅎ



한참 이렇게 먹고 뱅기 안의 내부 모니터로 셜록 시리즈 좀 보다보니 어? 어?

이 광활한 기운은????!!!!!


중국에 들어옵니다!!!! 




그렇게 도착한 무단강 공항!!!

무단강 공항에 도착하면 영어라고는 하나도 통하지 않는 중국인 공뭔(공뭔일거라 지래 짐작을;;;)들의 감시 속에서 입국절차를 받고~ 공항을 빠져나오게 됩니다.

뭐, 떽떽 거리면서 분위기를 험하게 유도하긴 하지만 쫄지마세요~ㅎㅎ 

그리고, 무단강 공항 도착해서 외국이라고 한국말로 막 이상한 이야기 하지마세요. 

무단강 공항에 도착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국국적이지만 한국말을 굉장히 잘합니다. 아마 대부분이 조선족이신거 같았어요.

절대절대 실수하면 안됩니다! 모두가 다 내가 하는 말을 듣고 있다는 기분!!! ;;;


여튼 어찌저찌 짐을 챙기고 나가니 딱 중국 스퇄의 까까머리 오빠 두분이서 수줍게 "club med" 푯말을 들고 서게셨어요.ㅎ

사실 중국 입국하고 아무도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럴 필요는 없었어요. 그런데 이 운전하시는 분들은 중국어 밖에 못 하신다는 사실!!!ㅋㅋㅋ;;

그래도 도착하기로 한 한국인들 인원수 꼼꼼히(?!) 챙기시며 손짓발짓 의사소통이 되기는 했어요.


중국 클럽메드 야불리로 가는 차는 우리가 어릴적 유치원 다닐 때 탔음직한 그런 봉고차였습니다. 내부도 정말 허름허름한...ㅋ

차에 타고 나니 마음이 웬지 더 불안해지더군요...ㅋㅋㅋ




요기 밑 사진의 까까머리 오빠가 저희 일행을 리조트까지 데려다 주신 분이세요.ㅎ 영어는 정말 한마디도 못하신..ㅋㅋ

그래도 수줍은 미소와 땡땡 얼은 도로를 정말 흔들림없이 운전하시던 베스트 드라이버셨어요.ㅎ




그리고 차는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씽씽씽~.






비슷한 길을 얼마나 달렸을까요? 목단강 이 지역 자체도 굉장히 시골이구나... 라고 느낌이 확 오더군요.

그저그런 풍경들고 띄엄띄엄 있는 건물들을 한참 지나고 나서야 드디러 "YABULI"라는 말을 보게 되었습니다!



야불리 톨게이트를 지나기 전까지는 도로 제설 작업이 정말 완벽할 정도로 잘 되어 있었는데 야불리 톨게이트를 지나자마자 눈길이 시작됩니다.

눈길에 취약하기 그지 없는 봉고차에 타고 있으면서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몰라요. 그런데 우리의 중국인 오빠는 게의치 않고 운전만 잘 합니다.

실제로~ 다른 승용차들은 머뭇거리고 천천히 갈 때에도 우리 중국인 오빠는 막막 달립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안정적으로 운전을 잘 하셨어요.ㅎ

(고속도로에서는 오히려 너무 느리게 가는거 같아 답답했는데, 국도로 오니 이 오빠의 진가가 마구 보입니다.ㅋ)


그리고 야불리를 지나면서 본 동물 중 하나.  말, 소가 정말 많이 지나다니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역시 한참을 가고가고가고가고 또 가다보니~ 뭔가 화려한 건물이 나타납니다!!! 두두두두둥! 드디어 야불리 리조트 비스꼬름한게 나타난겁니다!!!




사실 저 건물은 클럽메드 야불리 리조트는 아니에요.ㅎㅎㅎㅎ

2009년 동계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하고 난 후 대부분의 시설들은 관리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고 하더군요.(야불리 GO한테서 들었어요.)


그래도 이 건물이 보이고 머지 않아 클럽메드 야불리 리조트에 도착하게 됩니다! 


후후후후후후후후후


이 다음 이야기는 조만간 이어서 할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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