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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甘呑苦吐(감탄고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甘呑苦吐(감탄고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필요할 땐 실컷 쓰다가 소용 없어지면 뒤도 안돌아보고 몰인정하게 버림.
자신의 이익에만 밝고 의리를 돌보지 않음.
사실 이 말은 언제나 내가 남에게 쓰게되는 말이라고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지금 내가 딱 이런 짓을 저지르고 있다.
여기서 갈등이 생긴다.
나는 "내 미래와 자존감을 위해"라고 외치고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감탄고토가 아니면 무엇이겠는가!"의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
모든 일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하지만,
막상 그런 상황이 나의 일이 되어버리니 참 고민스러워진다.
그래도 결국 나는 "나"이기 때문에 내게 유리한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온 정성을 다해 그 선택의 결과가 최고의 결과가 될 수 있길 노력할 것이다.
이런 것들을 따지고 보면 내가 누군가를 평가하는 것도 그 사람과 내 입장에 따라 참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른답게 살기란 참 어려운 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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