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주민들이 더 많이 찾는 부산 맛집, 사계절 밀면

 

[부산 맛집] 주민들이 더 많이 찾는 부산 맛집, 사계절 밀면

 

부산 갈 때마다 밀면을 먹고 싶었는데 늘 기회가 없었었요.

그러다 드디어 부산 밀면을 먹게 되었습니다. +_+

 

심지어 맛집!

 

사실, 부산 같이 관광으로 유명한 도시의 맛집...

관광객이 선정한, 관광객만의, 관광객을 위한...

이런 맛집인 경우 많지 않나요?

 

맛집이라고 가봤는데... 죄다 관광객...-_-

 

근데 심지어 맛도 업...성...ㅠㅠㅠㅠ

 

이런 경험이 너무 많았었답니다ㅠ

 

그런데 이번에 제가 찾아간 사계절 밀면은 조금 특별했어요!

 

우선...

중앙동역에서 두리번 거리다가~

지나가는 회사원 아저씨를 붙잡고 "여기 밀면집 있나요?"

라고 여쭙었더니...

"저기 왼쪽으로 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있어요!" 라고 들려온 대답!ㅎ

웬지 이곳분들께 유명한 곳이라는 느낌이 팍팍!!!! >_<

 

그래서 찾아가봤습니다! +_+

 

 

 

 

 

부산 중앙역에서 인쇄소가 즐비한 거리로 나오면 작은 상점들이 많습니다.

골목골목이라 설명은 불필요한 것 같고, 중앙역에서 나와서 사람들께 물어보시는 방법이 가장 빠를 것 같습니다.ㅎ

"사계절 밀면이 어딨나요?"

 

 

일반 밀면들은 얼마인지 모르지 비교 불가!

하지만 밀면, 밀비빔 두 가지만 판다는 것으로 봤을 때는

맛집일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_+

 

 

 

부산 밀면이 원래 이런 맛인가요?
감초는 아니고...뭔가 한약향 같은 냄새가 잔잔하게 육수에 깔리면서 얼음동동 시원 새콤한 맛이 완전 일품입니다!

부산 밀면의 면은 냉면과는 전혀 다르고 오히려 모밀국수랑 비슷한 질감이었어요. (조금 더 두꺼운 듯한)

 

 

비빔밀면은 육수가 함께 나오지만 그냥 밀면같은 시원함은 덜했어요.

실제로도 가게에 대부분 사람들은 밀면을 먹고 있었습니다.ㅎ 여름엔 시원한게 최고입니다ㅠㅠ

 

블로거라면 모름지기 사람들의 시선에도 사진찍는것에 어색하면 안되는데....

2시가 넘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식당에 너무 사람이 많았어요ㅠㅠㅠ

 

대부분 혼자 오시거나 아님 2명 정도 오신 분들이었습니다.

(복장 등을 봤을 때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들 같았어요.ㅎ)

 

사진기 들여대고 음식을 찍는데....

어찌나 다들 키득거리시던지ㅠㅠㅠㅠㅠ

 

식당 전체 모습이나 자세한 밀면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

 

 

저도 관광객이라 부산 밀면 맛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는 어렵지만!

2시가 넘는 (평일!) 시간에도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

혼자 와서 곱배기 주문하는 아저씨들도 많았다는 것!

그리고 실제로 제 입맛에도 너무 맛있었다는 것!

이 세 가지 기준으로 부산 밀면 맛집 중앙역 사계절 밀면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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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보고 이 곳을 찾아가시려는 분께서 실패하셨다고 합니다.

저의 불찰로 식당 전화번호나 주소를 알아오지 않은 결과입니다.

혹시 이 근처에 사시는 분들 중에 이 곳 위치를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