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마바] 베이비스위밍! 물을 좋아하는 아기
친구들이 100일 이전에 베이비스위밍을 시켜야 애들이 물을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말할때...
저는 코웃음을 쳤지요.ㅎ
그도그럴것이 우리 꼬맹이는 물을 매우 좋아하거든요!
저녁 8시쯤되면 꼬맹이 꼬라지가 하늘을 치솟는데 이 때 목욕을 시키면!!!
바로 기분 좋아져서 헤헤 거리는 아기인지라... 비싼 아기 목튜브를 사서 놀아줄 생각은 안했어요.
그런데~
꼭 물에 대한 친화력 이외에도 베이비스위밍 자체가 전신운동이다보니 아기 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길래
덜컥!! 사버렸습니다.ㅎㅎ
아. 스위마바를 산 이유는 아기가 요새 구강기라 무엇이든 잘 빠는데 목튜브도 예외는 아닐거 같았어요.
그런데 여러모로 가장 안전할 것 같아서(그리고 제일 비싸니까??;;; 이런 무식한 소비자같으니ㅠㅠ) 스위마바로 결정했답니다.
제 돈 주고 산 스위마바 이야기입니다!
98일 아가의 수영이야기!
포장지 안에 이렇게 비닐가방 안에 내용물이 들어있어요.
요 비닐가방에 튜브를 보관하면 외출도 쉬울거 같아요.(그런데 아기 목튜브 갖고 외출할 일이 있을까요?ㅋㅋ;)
아!!! 스위마바 포토콘테스트랑 귀요미 오리를 준다는 내용의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스위마바 콘테스트는 이번달 31일까지에요!!!
그리고!!! 스위마바 사용 유의사항과 프탈레이트 가소제 불검출에 관한 이야기도 있네요.ㅎ
비닐 가방 뒷면에도 주의사항이 적어져있어요.
여기서도 강조되어 있지만 스위마바는 물놀이를 도와주는 도구이지 "익사 방지용품"이 아닙니다!!
보호자가 늘 옆에서 지켜봐야 해요.
실제로 우리 꼬맹이도 스위마바를 착용하고 물놀이 하다보면 구강기여서 그런지 자꾸 자기가 턱을 스위마바 링 아래로 내려서 목튜브를 빨려고 해요. 그래서 놀다보면 턱이 목튜브 밑으로 내려가기 일수에요. 보호자가 옆에서 계속 지켜봐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해줍니다.
자자. 그럼 내용물을 봐볼까요?
요렇게~ 목튜브랑 공기 넣는게 같이 들어있습니다.
제 취향(?!)을 고려해 공룡 튜브로 결정했어요.ㅋㅋ 귀엽죠??
이 안에는 방울도 들어있어서 목튜브로 움직일 때마다 방울 소리도 납니다.ㅎ
공기 주입은 윗 면, 아랫면 각각 하게 되어 있어요. 윗면부터 주입하고 아랫면을 주입합니다.
(방울이 원활히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래요.)
이때 우리 성인용 튜브처럼 깡깡하게 공기를 넣으면 안되요!!!
70% 정도 넣는다고 생각하고 약간 말랑하게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
짠! 완성입니다! ㅎㅎ 귀엽죠?
공기 주입이 끝나면 대야 등에 물을 받고 공기가 새는지 꼭 확인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화장실이라 그런지 색깔이 달라보이네요.ㅎㅎ;;;
근데 이 녹색빛이 실제 색깔에 가까워요.ㅎㅎㅎ
자! 그리고 우리 꼬맹이 입수!!!!!!
스위마바 설명서에는 보통 아기들이 무서워하거나 울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 꼬맹이는...
첫 수영 하는 날.. 20분동안 꺄르르 거리며 수영을 하더라구요...-_-;;
그래도 욕조를 왔다갔다 하는 정도였는데!
두번째 수영때는 몸을 자유자재로 돌리고 (그니까 배영처럼(사진처럼) 다니다가 개 헤엄치듯 몸을 돌려서 놀기도 하고..ㅎㅎ)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ㅎㅎㅎ 이렇게 좋아하는거 진작 사줄걸... 후회했답니다..ㅠㅠ
아기들 목튜브로 수영시키고 나면 잠도 잘잔다는데...
사실 우리 꼬맹이한테는 해당되지 않은 이야기 같구요;; 30분 동안 놀아도 (30분 이상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잠자는 패턴은 비슷해요;;
그래도 확실히 자유자재로 움직인다는 점에 아기가 매우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요근래 가뭄이라 해서 욕조에 물 받고 놀기 좀 그랬는데~ 눈도 왕창 온 기념으로 오늘 저녁에도 수영 좀 시켜야겠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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