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자전거] 영종도인의 필수품 자전거를 사다! 영종도 자전거 파는 곳

[영종도 자전거] 영종도인의 필수품 자전거를 사다!

음... 결혼준비 이야기를 한참한게 마지막 포스팅이었는데... 

그 새, 결혼도 하고 신혼집으로 이사도 가고, 새댁이 되어버렸습니다..ㅎㅎㅎㅎ

하지만, 제 블로그는 누가 잘 보지 않으니까요~ㅋ 

아무도 모를거에요.. 저의 부재따위....ㅋㅋ

각설하고!

제 신혼집은 다름아닌 영종도입니다!+_+

영종도에 집을 얻었다고 하면 사람들의 반응은 대략 이렇습니다.

1. 왜?

2. 왜???

3. 왜왜????

ㅋㅋㅋㅋ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비교적 저렴한 집 값(그나마 카지노 생긴다고 오르긴 했더라구요;;)과 자연친화적인 환경이었어요!

주변에 공원이 어찌나 많던지...ㅋ

막 백년숲이라며 숲도 있고~ 공항 근처임에도 불구하고 조용하고~ 

저랑 신랑은 이런게 너무 좋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자연친화적인 이 곳의 분위기에 걸맞게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 사람도 많다는 사실!!!!!

게다가, 영종도의 최대 단점은 육지로(네네~ 영종도 섬입니다.) 나가기 위해서는 1가구 1차량만 통행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건데...

신랑은 저보다 훨씬~ 회사가 멀리있기 때문에... 제가 공항철도+자전거로 출퇴근 하기로 했다..는..거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자전거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버렸습니다.ㅋㅋ

제가 찾아간 곳은 공항신도시 안에 위치한 "빅바이크"란 곳입니다.

영종도에서 자전거 사기! 빅바이크를 찾으세요!!

1. 빅바이크는 공항신도시 내에 롯데리아 있는 사거리 쪽에 있습니다.

2. 롯데리아 있는 사거리에서, 롯데마트 쪽 말고 운서역 방향으로 쭈욱 갑니다.

3. 좀만 걷다보면 빅바이크가 보이는데... 엄... 자전거 다 사고 돌아가는 길에 건너편에서 찍었더니... 잘 ...안보이네요?ㅋㅋㅋㅋ

친절한 사장님과 여기저기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분위기가 참 좋더라구요.ㅎ

뭔가 정감 넘치는 곳~ㅋㅋ 사장님이 A/S 걱정 절대하지 말라시며, 서비스로 옵션도 막 달아주시고..ㅋㅋㅋ

자자자.

그래서 제가 산 자전거는 바로 이 녀석입니다!!

하이바이크(HD) Land 07 

나름 독일에서 온 자전거래요.ㅋ

삼천리 자전거만 알고 있던 저인데...ㅎㅎㅎ

평일에 공항철도를 타야하는 관계로 접이식 미니벨로(바퀴가 작은 녀석)로 골랐어요.

사장님 추천은 이 녀석이었기에 그냥 이 녀석으로... 결정! ;; 

자전거 타 본적이 없는데 제가 뭘 알겠어요.ㅋㅋ 신랑도 괜찮다고 해서 그냥 골랐죠.

단지 검정색을 사고 싶었는데, 신랑과 사장님이 자전거는 밝은 색이 그나마 안전하다 하셔서... 이걸로;;;

(덕분에 아주 눈에 띄죠?ㅋㅋ)

근데 막 생각처럼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것 같이 가볍고 그러진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아주 못 들고 다닐 정도도 아니고...ㅎ

자전거 사면 그걸로 끝인 줄 알았으나, 사장님께서 동네 장사는 이런걸 해 줘야 한다며 막막 뭔가를 설치해 주셨어요.ㅋㅋ

 

1. 앞 등    2. 뒷 등     3. 벨    4. 자전거 묶는 열쇠

요렇게 서비스로 받았습니다.ㅎㅎㅎ

제꺼 산김에 신랑은 일반 자전거로 하나 구매 했는데 두 개 사니 할인도 좀 해주시고.ㅎㅎㅎㅎ

이거, 웬지 차 살 만큼 기분이 좋더라구요.ㅎㅎㅎ

자~ 그리고... 아주 어릴 때 이후로 자전거를 타본 적 없는 저를 위해 신랑과 실전 연습에 들어갑니다! +_+

여러분들은 자전거를 탈 때 앞발로 탄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그리고 자전거를 멈추면 다 멈춘 후에 살짝 옆으로 기울 때 내린다는 거?

자전거를 타고 내릴 때는 다리를 뒤로 들어서 왔다갔다 한다는 건요???

자전거를 타는 방법만 알았지 이런 스킬들이 전무했기 때문에;;;

거의 한 시간 가량을 동네 왔다갔다 하면서 배운거 같아요.

다행히 저희 동네(영종도 자체의 특성일까요?ㅋ)는 차가 많이 안다니고 자전거를 연습할 만한 장소들이 많아서 좋았어요.ㅎ

마지막 사진은 백년숲 근처에서 새로산 제 자전거와 신랑 자전거 샷입니다.ㅋㅋㅋ

좋아요~ !!

앞으로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운동도 좀 하고~~ 여유있게 살아봐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