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유식] 소고기봄동 미음, 소고기봄동이유식
마트에 갔더니 봄동이 나왔더군요!!! 이제 낼이면 3월이니 봄이 오긴 하나봐요!!(그런데 어제 함박눈 펄펄 내린...;;)
우리 꼬맹이도 제철음식 먹음 좋을 것 같아서 봄동을 사봤습니다. 저... 먹을 줄만 알았지 제가 직접 봄동을 산건 처음이에요!ㅋㅋㅋ 이유식을 하니 새끼 먹이려고 별걸 다 사게 되네요.ㅎㅎ
봄동 입니다! 그냥 두포기 샀는데 가격이! 넘 착해요!ㅋㅋㅋ
봄동은 흐르는 물에 우선 대충 씻어줍니다. 그리고 소고기는 핏물 빼주고? 냄비에 밥도 합니다!
이파리를 하나하나 뜯어서 다시 씻어주고 물기를 빼줍니다! 색깔이 초록초록 너무 곱지 않나요?
이유식에 넣을 예쁜 녀석들만 골라줍니다. 언젠가부터 우리집 어른 식단은 꼬맹이 이유식 재료로 쓰고 남은 것으로 해결하게 되었어요. 뭐! 덕분에 골고루 먹게 되는 건 있네요!
줄기는 거칠 수 있으니 잘라줍니다. 저는 저 줄리도 버리기 아까워 어른들 반찬에 넣었어요!(어른용으로 봄동 겉절이 했어요!)
이파리를 촵촵 썰어준 다음에!
요렇게 다져줍니다. 이유식 만들면서 다지기 기술이 많이 늘었어요!ㅋㅋ
냄비에선 벌써 밥이 완성 됬네요!! 여기에 다시 물을 듬뿍 넣어주고 핏물 뺀 소고기를 함께 끓여준 다음에 어느 정도 익으면 봄동을 넣어줍니다!!
아직은 중기 이유식이니 정말 죽처럼 질어지게 만들어요!! 완성!! 210ml 용기 네 개에 나와서 잘 얼려두었습니다!! 우리 꼬맹이도 봄내음 좀 맡겠죠?ㅎㅎㅎ
그리고 어른들은 봄동 겉절이를 먹었답니다!! 봄동 자체가 달달해서 사실 양념을 괜히 했나 싶었어요!ㅋㅋㅋ 요즘철에 봄동 겉절이 겸 봄동 이유식 강추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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