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일] 장염, 물똥, 곱똥 기록(똥 사진 주의)
6개월이 되면 애가 아프기 시작한다던데!
역시 남들 하는 것은 다 하는 우리 꼬맹이!
저번주 금요일부터 설사를 하더니(그 전에는 정말 된 똥(고구마 같은)을 싸다가;;) 어제는 먹는 족족 바로 설사를 해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똥 사진을 보시고는 바로 "장염"이라는 의사쌤의 진단이 나왔네요.ㅠㅠ
결국 약이랑 유산균 처방 받았어요.
근데 약을 먹이기 시작한 뒤로 애가 신경질적으로 소리를 지르더니 잠을 너무 오래 자는겁니다. 신경질 내는 거야 배가 아파서 그러나 싶었지만 낮잠을 너무 오래 자니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각 약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포리부틴드라이시럽의 부작용에 졸음이 있더라구요. 내 새끼ㅠㅠ 약땜에 잠왔다 생각하니 맘이 안좋더라구요.
그런데 자디텐시럽은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에 쓰는 약이더라구요?? 뭐지? 싶은데 아기가 침독이 올라서 피부가 울긋불긋한데 그것땜에 약을 처방하신거 같더라구요. 저한텐 분명히 "심하지 않으니까 피부는 그냥 보습제 열심히 바르시면 되요." 라고 말씀하셨었는데... 이게 뭥미;;
아... 의사쌤 친절해서 좋았는데 뭔가 다시 그 병원에 가기 싫은 마음이 들었습니다.ㅠㅠ
참... 제가 아팠을 땐 아무 병원이나 그냥 다녔는데... 내 새끼가 아프니 이렇게 까탈스러워지네요 ㅋㅋㅋ^^;;
그리고!!!
똥 사진 추가합니다!
저같이 애 장염으로 고민 하시는 분들께 바람직한 예가 되길 바래요!!
모든 아기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우리 꼬맹이도 얼른 낫자!!!!>_<
'엄마되다 > 오늘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2일] 친정은 사랑입니다. 남편은 그냥 막내아들-_- (0) | 2016.01.31 |
---|---|
[190일] 친정 나들이, 산후 미용실, 6개월 빨대컵 (0) | 2016.01.30 |
엄마의 바램 (0) | 2016.01.05 |
[165일] 드디어! 앉다!! (0) | 2016.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