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4, #4결혼 준비] 미신, 그 이기적임에 대해
[D-44, #3결혼 준비] 미신, 그 이기적임에 대해 친구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 고마운, 함께 하고 싶은 친구들 정도는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인연이라는 것을 흐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욕심내지 않았지만, 그래도 특별히 붙잡고 싶은 인연도 있었다. 그런데 결혼 준비를 하면서 이런 친구, 인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순간들이 찾아오곤 했다. 오늘은 "미신"에 대한 이야기. 예전에 친구가 결혼을 할 때, 지인으로부터 "자기가 좋은 일이 있을 때 남의 좋은 일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이래."란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 읭? 무슨 소리지? 싶었지만 세상은 넓고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자신의 신념이 있으니까 그 때는 그냥 '이런 사람이 있구나..'하고 흥미롭게 넘어갔었다. 아, 이 때 신혼선물..
2014.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