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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기_국내/여행

[씨사이드파크 캠핑장]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즐기기

by moramora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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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사이드파크 캠핑장]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 아이들과 캠핑하기

 

2월의 어느 날, 우연히 찾아본 영종 씨사이드파크 캠핑장에 잔여석이 보이길래 얼른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사실 다녀오고 나서 정말 좋았던 기억 때문에 그 뒤로도 종종 예약 사이트를 확인하는데 ... 음... 2월이라 사람이 없었던 것이었어요. 예약하기 힘든 곳이더군요..ㅎㅎ

 

말 그대로 서울, 인천, 경기에서 가깝고, 싸고, 사이트당 좌석이 넓은!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다니기에 최고인! 가성비 최최최최고의 씨사이드 캠핑장에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씨사이드파크 캠핑장은 좌우로 긴~ 형태의 캠핑장이에요. 사실 이 종합안내에 모든것이 써있긴 합니다. (그러나 저는 포스팅을 해야하니 ㅎㅎ 더 주절주절 풀어볼게요.)

씨사이드파크 캠핑장은 별도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캠핑장으로 짐을 갖고 들어가야 합니다.(아이들 킥보드 필수!) 차를 주차하고 캠핑장 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바로 관리사무실이 보이는데요. 이곳에서 체크인을 하고 쓰레기봉투를 받고 유의사항을 듣습니다.

관리사무소 뒤 쪽으로는 짐수레가 늘어져있습니다. 저희는 체크인 시간이 좀 늦어서 이미 수레가 많이 빠진 상태였어요. 수레는 큰 수레(파란색), 작은 수레 이렇게 있는데 보통 파란색의 큰 수레 인기가 좋습니다.

큰 수레를 들고가면 편하겠지만 작은 수레도 성능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작은 수레는 늘 있는 편이니 수레 욕심은 안내도 될 것 같아요.

캠핑장에 들어서기 전에 쓰레기를 버리고 분리수거 하는 곳을 볼 수 있구요. 캠핑장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매점이 있습니다. 매점은.. 음. 기본적인 모든 것을 다 팔고 있습니다. 장작도 당연히 있습니다.

분리수거장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죠?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전반적으로 다 매우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온수도 정말 잘 나왔구요. 단, 개수대는 절반 정도에서만 온수가 나왔어요. 그리고 개수대가 실내에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아직은 조금 춥던 계절)

저희는 토~월 2박 3일을 했었던 터라 일요일에는 아무도 없는 캠핑장을 누릴 수 있었어요 ㅎㅎㅎ 그래도 생각보다 일요일 체크인 시간이 지나고 오후에는 제법 사람들이 오시긴 하더라구요.

 

애들 챙기느라 깜빡 해서 사이트 자체 사진을 못 찍었는데 이 사진에서도 느껴지지 않나요? 아래 사진은 C구역(데크 사이즈 4mx4m)인데요. 데크 외에도 쇄석이 잔뜩 깔려있는게 보이시죠? 개인적으로 C구역도 충분히 매력 있었어요. 샤워장, 화장실, 개수대는 캠핑장의 가운데 쪽에 위치해 있어서 B구역이든 C구역이든 딱히 멀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았어요. 단지, C구역은 텐트를 치러 가는길이 좀 멀다는 것?

 

자. 그리고 지금부터 제가 이 포스팅을 한 이유!!! 씨사이드파크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놀려면?

 

씨사이드파크 캠핑장은 아이들과 즐길거리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물론 씨사이드파크 캠핑장 안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놀이터도 없구요, 산책로도 없어요. 그런데 씨사이드 캠핑장 주변이 영종도에서도 손에 꼽히는 공원들입니다. 우선 아래 지도를 봐주시겠어요?

총 세 군데에 표시를 해놨는데요. 왼쪽 순서로 말씀드리자면 놀이터, 공원(스케이트보드 등 탈 수 있는), 염전 입니다.

 

캠핑장입구를 등지고 잠시만 걸으면 이런 표지판이 보일거에요. 사실 레일바이크 타러 가는 것은 걸어서는 힘들구요(아이들과 함께라면 더더더). 염전은 캠핑장 관리사무소 쪽, 주차장 바로 옆에 있으니 이미 보셨을 거에요. 염전 자체는 어른들에게 매우매우 매력적인 산책 코스지만 아이들에게는 지루한 곳일테니 우선 생략합니다.

 

그렇다면 해수족욕장이 남는데요, 해수족욕장(여름에 운영) 쪽으로 가다보면 공원과 놀이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가는 길 자체가 자전거 도로, 산책로가 연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킥보드 타고 가기 굉장히 좋아요.

보이시죠? 좌측은 인천대교와 바다이고, 이 쭉쭉 뻗은 도로! 아이들의 질주 본능이 막 살아나겠죠?

앗.. 그런데 제가 공원 사진을 안찍었네요? 세상에나...거리뷰로 대신할게요. 스케이트보드를 스릴감 있게 탈 수 있는 시설부터 농구 등 공놀이 할 수 있는 공간까지! 생각보다 사람도 많지 않고 매우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걷다보면요. 제법 큰 놀이터도 나타나는데요. 사실 이 놀이터는 아주 어린 친구들이 놀기에는 살짝 어렵겠지만 용감한 어린이 친구들, 그리고 초등학생까지는 신나게 놀 만한 곳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모래 놀이터인데다가 오르고 내리고 하는 놀이기구가 매우 많아서 아이들이 도전의식 갖고 열심히 시도하더라구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인 우리 꼬마들은 몇 번 실패도 하면서 재밌어 하더라구요.

 

이렇게 한바퀴 돌고 나면 시간이 훌쩍 지나있습니다. 사실 저는 아이들이 즐길거리가 없는 캠핑장은 절대 가지 않아요.. 그런곳에서의 캠핑은 힐링이 아니라 고문에 가까운 시간들이거든요...(이 마음.. 다들 아시죠?)

 

개인적으로 캠핑장을 이용하면서 이렇게 다양한놀이 공간이 있는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이들과 몸으로 놀 수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캠핑장으로 씨사이드파크 캠핑장을 강력 추천합니다.^^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캠핑장을 더 추천해드릴까요? 심지어 예약도 쉽습니다!

[관리도 캠핑장_아이들을 자연속으로 흠뻑 빠지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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