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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일]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느 날의 하루
복직이 코 앞으로 다가왔네요ㅠㅠ 시간은 흐르고 있었습니다.
#1. 엄지부상 경과
깁스를 하니 다른 네 손가락이 너무 저려서 이렇게 간단한 녀석으로 교체를 했는데... 이젠 아픈 엄지가 더 아픕니다.ㅠㅠ 손가락이 달랑이는 느낌? 가끔 부딪히기라도 하면 정말 눈물이 날 지경이에요. ㅠㅠ 병원에 다시 가니 의료보험 받는거라 깁스 새로 못해준다며 그냥 붕대만 더 감아줬어요. 그런데 훨씬 덜 아프네요.ㅋㅋㅋ 뭐지.ㅋㅋ
#2. 망할 미세먼자
사진에 필터를 하기도 했지만... 미세먼지와의 전쟁이지요. 어제는 제 목이 아프더군요. 그런데 정부가 삽질하는거 보면 울화통이 터집니다. 우리 꼬맹이가 성인이 되면 얼마나 더 안좋은 환경에서 살게 될까요? ㅠㅠ
#3. 어린이집 학생
어제는 어린이집에서 음악 수업이 있는 날. 참관했을 때 수업 끝나고 선생님이 아이들 손에 도장을 찍어주시던데 우리 꼬맹이도 받아 왔더라구요. 이 작은 손이 점점 어린이 특유의 겁 없는 투박한 손이 되겠지요. 손톱에 때도 끼고 흙과 먼지투성이인 ㅋㅋ
#4. 소리나는 장난감 홀릭
꼬맹이가 들고 있는 인형은 물려받은 모빌에 있던 인형인데 흔들면 소리가 나요. 요새 흔들면 소리나는 물건에 푹 빠져 있어서 어제도 하루 종일 저 사자를 들고 다니더라구요. 귀여워.ㅋ 이제는 침대 오르락 내리락도 잘 하고 활동이 뭔가 디테일 해 졌어요. 또 점점 예쁜 짓도 많이 해요. 이래서 내리 사랑이라 하나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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