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일기1 [사진일기] 九折羊腸(구절양장), 떠돌이 개 [사진일기] 九折羊腸(구절양장), 떠돌이 개 九折羊腸(구절양장) : 아홉번 굽어진 양의 창자처럼 매우 구불구불하여 길이 꼬불꼬불하거나 세상살기가 매우 험난함을 뜻함. 몇 일전에 좋아하는 어느 블로그를 보다가 문득 생각을 했다. '그래도 요즘 도둑 고양이들은 누군가가 관찰하기도 하고, 밥도 주고, 예뻐해주는데.... 주인없이 돌아다니는 떠돌이 개들은 아직도 많이 외면 받고 있는 것 아닐까?' 으슥한 주택, 빌라촌이어서 그런지 무리지어 돌아다니는 떠돌이 개들을 왕왕 만나곤 한다. 그녀석들은 언제나 경계심이 많고, 또 경계심이 많다. 이 사진도 먼 발치에서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주둥아리 박고 쓰레기통을 뒤지던 녀석들이 나의 존재를 눈치채면서부터 내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나를 뚫어져라 응시했다. 그 .. 2013. 3.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