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야마 아마리1 [무겁지 않은 책]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하야마 아마리) [무겁지 않은 책]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하야마 아마리) 1. 내 나이 딱 스물아홉, 고등학교 다닐 때 친한 친구 중에서 서른이 되면 꼭 죽을거라고 말하던 녀석이 있었다. 현재 그 녀석의 나이는 서른. 녀석은 아직 잘 살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가장 먼저 그 녀석이 떠올랐다. 사실 지금 연락하고 지내지는 않지만 녀석의 핸드폰 번호를 아직 가지고 있고, 그 녀석의 카카오톡에는 토실토실 살찐 녀석의 얼굴이 있으니 아직 무사하다고 추측하는 것이다. 2. 이 여자는 왜 죽고 싶었던 것일까. 궁금했다. 질풍노도의 10대 때를 제외하면 단 한번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 궁금했다. 이 이야기를 가볍게 정리하자면 '아무런 열정도 설렘도 없는' 사람이 스물아홉살 .. 2013. 8.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