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삶/혼자 운동하기

[다이어트] 운동은 계속된다, 달리기 어플 Runday / 바닐라라떼 끊기

by moramora 2021. 3. 9.
반응형

[다이어트] 운동은 계속된다, 달리기 어플 Runday / 바닐라라떼 끊기

30대 초반때만 해도 저녁만 좀 안먹으면 살이 팍팍 빠졌는데 40대가 조만간인 나이가 되니 저녁 좀 안먹어야 그나마 살이 안찌고 유지가 되네요. 이게 바로 나잇살일까요?

<식 단>

아침 : 코스트코 인도식 치킨 카레 밥 비벼 먹는 남편한테서 두 숟갈 뺏어먹음(사진 없음)

점심 : 삼계탕 + 아메리카노
점심 먹으며 회사 동료와 이야기 했는데 바닐라라떼, 내 사랑 바닐라라떼!!!를 끊지 않으면 이제 영영 살을 빼지 못할 거라는 자체 실험을 맞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한달 간만 바닐라라떼를 끊기로ㅠㅠ

저녁 : 방울토마토 4개+아침의 치킨카레 4숟갈....
그리고 애들이 남긴 오므라이스 반공기
이것은!! 기껏 만든 오므라리스를 남긴 아이들 탓입니다!!! 흐어어어어어어엉

결론 : 오늘도 음식조절 실패 ㅜㅜ



<운 동>

공복 운동은 미리 쓴 포스팅처럼 실패염ㅋ

저녁 운동은 Runday!
어느덧 1주차가 끝나고 2주차 첫번째 입니다.

뿌듯한 저 스탬프

애들과 함께 집에 와서 저녁 먹이고 설거지 하고 애들 오늘의 공부(한글, 수학 워크북) 봐주고 나면 남편이 옵니다.(저보다 일찍 퇴근한 남편이 먼저 운동을 갑니다.)
그러면 남은 집안일(빨래개기, 집 정리)과 육아(양치질, 잠자리 책읽기, 재우기)를 남편에게 맡기고 저는 달리기를 하러 나가는 일과입니다.

제법 합리적인 분담이죠?
(워킹맘은 절대 다른 가족의 도움이 없으면 운동을 할 수 없어요)

레깅스가 없어 5부 바지 입은 사연

오늘 운동복장으로 갈아 입으려는데, 아차! 전 날 입은 운동복이 아직 세탁기로 가지도 못한 상황이네요. 그런데 예전부터 갖고 있던 트레이닝 바지는 전부... 작아진 상황! ㅜㅜ

결국 아가씨때 사이즈 미스로 한번도 못 입어본 5부 바지를 입고 나옵니다. 달리고 나면 덥겠지요..(아마)

3일차 달리기(1분30초 달리고 2분 쉬기)는 살짝 힘들었는데 4일차 달리기(같은 패턴)는 훨씬 숨쉬기가 편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신기한 몸의 세계!!

이렇게 운동 끝!!!





지금 시각 아침 6시 9분.
이제 일어나서 공복 운동을 하면 딱인데 말이죠...
왜 이렇게 눈꺼풀이 감길까...요....
(방금 6시.10분 알람도 울렸어요...)
이불 밖은 위험해! 아니야! 공복운동!

아... 과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