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있는 집 인테리어] 아이집 거실 인테리어, 스텝2 미끄럼틀 인테리어
결혼을 준비하면서 저희 부부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집 꾸미기"였습니다.
예산에 허덕이는 처지에 남들처럼 대단한 리모델링을 한 것도 아니고 그저 도배만 새로 했을 뿐이지만
이 방, 저 방 어떻게 꾸밀지 둘이 머리 맞대고 고민하는 것이 늘 즐거움 이었지요.
게다가 (예산 부족으로 많이 살 수도 없었지만) 가구가 많지 않은 우리집을 참 좋아했더랍니다.
살면서 하나, 둘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도 늘려가고~
악기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의 취향대로 다양한 악기들도 섭렵하면서 즐겁게 지냈지요.
그리고 TV는 TV 방에 고이 모셔두고 사운드 빵빵하게 영화 보는 것을 즐겼더랍니다.
거실에서는 조용히 차를 마시거나 낮잠을 자거나 도란도란 이야기하곤 했지요...
그러다!!! 아기가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두둥!!
인테리어에 크게 관심이 없다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아기가 생기고 난 후 심플했던 우리집 거실은.... 이렇게 바뀌게 됩니다.
아기가 앉으려고 하다 자주 꽈당이는 모습을 보다 보니 남들이 다 말하는 놀이방 매트를 사서 깔게 됬구요.
이렇게 육아 용품이 하나하나 늘더니...
인테리어 따위, 미니멀한 거실 따위... 그저 아이가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되는 것에 만족을 하게 되더군요..ㅎㅎ;;
그러다! 장만하게 된!! 킹왕짱 아이템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스텝투 작은집 미끄럼틀! 되시겠습니다.
초원 위에 있는 이 작은집 미끄럼틀... 참 아름다워 보이지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어른인 우리가 봐도 참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지요?
그런데... 왜 이 사진은 실외에 미끄럼틀이 있는 것을 표현했을까요....
그것은 "작은집"미끄럼틀임에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녀석이기 때문일겁니다!
두둥! 이것이 레알, 현재 우리 집, 19개월 아기가 있는 거실의 모습입니다.
아기있는 집 거실 인테리어가 이 정도면 그래도 양반이라고 자부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
처음 스텝2 작은집 미끄럼틀을 거실에 설치했을 때....
거실이 갑자기 어두워짐을 느꼈습니다...-_-;;;
그 덩치가 어마어마하다 보니 햇살을 가리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하지만 꼬맹이가 워낙 좋아하는 놀이감이다 보니 치울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만....
다만...
스텝투 미끄럼틀과 함께하는 멋진 거실 인테리어를 늘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의 거실 모습도 미처 사진은 없지만 여러번의 시행 착오를 겪은 끝에 탄생한 것이에요.
지금까지도 날마다 #스텝투 미끄럼틀 거실 인테리어 를 검색하는 입장에서...
우선 우리집 스텝투 작은집 미끄럼틀 거실 인테리어를 올려봅니다.
이 녀석과 함께 우아한 거실 만드는 것은 정녕 힘든 것일까요?
'뭐라구! > 나혼자 인테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테리어] 아이 있는 집 인테리어, 봄 맞이 그림 구입 (0) | 2021.03.16 |
---|---|
[셀프 인테리어] 여자 혼자 가구 옮기기, 아기엄마 가구 옮기기 (10) | 2016.06.04 |
[셀프 벽선반] 24평 주방 인테리어, 셀프 주방 벽선반을 달았습니다. (0) | 2016.03.30 |
[24평 인테리어] 집안 대청소, 대정리 시작하기! 1탄(셀프 벽선반 만들기) (0) | 2016.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