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아이 있는 집 인테리어, 봄 맞이 그림 구입
요새는 그림 렌탈 광고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코로나로 미술관도 갈 수 없고 텅 빈 벽이 문득 너무 심심하다 싶어서 그림을 걸어야 겠다,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그림이 좋으려나 하다가 그림 렌탈 가격도 만만찮다는 것을 발견했죠.ㅠㅜ
역시 좋은 건 비싸네요.
그렇게 알아가다 보니 초기비용은 조금 더 들지만 그림을 사는 것도 (물론 원화는 아니지만요...ㅋ) 괜찮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림을 질렀습니다!!
우선 안방 벽에 걸어둔 그림은 데이비드 호크니의 A bigger splash 입니다.
안방은 원목 위주의 가구가 많아서 무거운 느낌이 있어서 좀 경쾌한 그림을 걸고 싶었어요. 예상대로 그림은 매우 재밌고 경쾌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후회하는 게 있으니!!
더 큰 그림을 살걸 그랬나봐요. ㅠㅠ
너무 작죠. 저 그림을 크게 보았음 더 예뻤을텐데... 미대 출신 친구한테 물어보니 그림은 원래 큰 게 더 예쁘다고... ㅠㅠ
그래도 만족 합니다. 정말 그림을 볼 때마다 이 이전의 스토리를 상상하게 되요.
다음은 복도에 건 그림이에요.
이 그림은 아이들을 위해 골랐어요.
페르난도 보테로 작가의 The orchestra와 모나리자에요.
각각 크기기 55x70 , 55x60 이에요.
안방 그림 크기보다 약간 더 클 뿐인 데도 훨씬 생동감 있어요. 그림 걸어 놓은 첫 날 작은 애는 남자들이 악기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서 춤추더라구요.
이 복도는 식탁에서 바로 마주하는 곳이라 밥 먹다가도 자연스럽게 그림 이야기가 나오기도 해요. 그림엔 전혀 식견이 없었는데도 그림이 왜 중요한지 알 것 같더라구요.
봄 맞이 인테리어를 준비 하신다면 이렇게 그림을 기분 전환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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