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이야기] 설거지는 언제하는 건가요?
자취생활을 하다보면 문득문득 당연한 생활 습관이 바뀌어 있는것을 느낍니다.
오늘은 아침에 밥 먹기 위해 설거지 하다가 문득 깨달은...
"밥 먹기 직전 설거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밥 먹고나서 설거지를 해야하는 이유는 많이 있지요.
바퀴벌레 같은 녀석들이 꼬이지 않게 해야하는 위생적인 문제,
그리고 외관상에도 보기 안좋잖아요.ㅎ
하지만 자취생 입장에서는 어차피 손님 오는 것도 아니고 혼자 사는 곳인데~
굳이 매번 설거지 하는 것이 번거롭기만 합니다.
게다가 설거지 걸리가 달랑 밥 그릇 하나인 경우가 많으니까 더더욱 설거지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거지요.ㅋ
그렇게 밥그릇은 쌓이게 되고...
결국 설거지하는 타이밍은, 수저나 숟가락이 더이상 없거나! 밥 그릇이 없을 때!!!
(사실 가끔 밥 그릇이 없으면 다른 접시를 사용하거나,
수저 숟가락 대신 포크를....사용하기도 합니다만... ^^;)
싱크대에 설거지 거리가 넘칠 때 마지못해 하는게 설거지 타이밍이 됩니다.
그리고 모든 집안일이 그러하듯...
열심히 설거지를 하고나도 뭔가 성취감은 안생기잖아요?ㅎㅎ
방금 설거지 했는데 먹고나니 또다시 설거지 거리가 넘치는 싱크대의 풍경..ㅋㅋ
결국 이런 상황의 반복, 반복... 끝 없는 반복....ㅋ
하지만!
처음 설거지를 미룰 때의 양심적 가책만 조용히 넘어간다면,
생각보다 너무 편리한 시스템이 "식사전 설거지"입니다.ㅎ
어쨌든...
먹고 살고 있습니다.ㅋ
아...
지저분하다구요?
어쩔 수 없죠.ㅋ
저는 게으른 자취생이니까요.ㅋ
자취 이야기 끗.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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