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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되다87

[9개월 이유식] 이유식 거부, 엄마의 노력 [9개월 이유식] 이유식 거부, 엄마의 노력 아... 어디부터 이야기 해야할까요.. 우선 눈물부터 좀 닦구요.ㅠㅠ 원래 우리 꼬맹이는 정말 잘 먹는 아기였어요. 이유식 시작했을 때부터 (물론 초기에 잠깐 안먹기도 했습니다만...) 늘 150ml 이상 먹을 정도로 잘 먹는 아기였어요. 제가 이유식을 주면 손 발을 바둥거리면서 좋아하던 아기였는데... 언젠가부터 장난감이 없으면 이유식을 안먹기 시작합니다. ​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 하나를 떨어뜨리면 제가 그걸 주워주면서 한입씩 주는... 그런 장면이 연출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았어요. 늘 210ml 이유식 용기 가득 들어있는 밥을 다 먹었거든요. 덕분에 우리집 그릇 거치대에는 아기가 이유식 먹으면서 더럽힌 장난감이 가득했지만요.. ​ 그런데... 언젠.. 2016. 5. 7.
[후기 이유식] 아픈 아기 핑거푸드, 고기완자+국수 [후기 이유식] 아픈 아기 핑거푸드, 고기완자+국수 독감 이후로 한달째 감기를 달고 있는 꼬맹이입니다. 요새 먹는 재미가 시들해진 녀석을 위해! 오늘은 핑거푸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고기완자와 쌀국수! 9개월 아들내미 제발 맛나게 먹어주길 바라면서요.ㅎㅎ ​ 양파즙과 참기름에 소고기를 살짝 재운 다음 멸치 다시마 육수에 완자를 만들어 익혀줬어요. 채소가 부족한거 같아 양배추도 같이 익혔어요. 그리고 쌀국수 입니다. ​ 식판 보고 손부터 내미는 꼬맹이!! 이번에 좀 잘 먹어주나 기대했는데!!ㅠㅠ 국수만 호로록 먹었네요ㅠㅠ 고기는 안먹어요ㅠㅠ 고기 먹일려고 만든건데!!ㅠㅠ ​ 열심히! 꿋꿋하게 국수만 먹는 꼬맹이ㅜㅜ 완자를 손으로 집어 먹여주려 하면 도리도리 하네요!ㅠㅠ 아아... 아파서 안먹는건지, 입맛에.. 2016. 5. 5.
[다음 웹툰 나는 엄마다] 울컥, 나도 울컥 [다음 웹툰 나는 엄마다] 울컥, 나도 울컥 오늘 나는 엄마다를 보는데 대략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 ​​​​ 이번 화를 보면서 '나도 좀 그런거 같기도 하고...'라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오늘 오전 10시즈음, 집 앞 초등학교에서 애들이 운동회 연습을 하더라구요. 달리기 계주 같은 거를 하는데 칭얼대는 꼬맹이를 업고 베란다에서 구경을 했지요. 그런데 어떤 아이가 열심히 달려 상대편을 따라잡는데 나도 모르게 울컥! 따라잡힌 아이가 기를 쓰고 달리는데 또다시 울컥! 또 차례가 한참 지나(요새는 반 전체가 계주를 하는 모양이에요.) 어떤 아이가 바톤을 놓치는데 울컥!! 넘어지는 아이를 보고도 울컥!!!-_- 세상에!-_-;;; 이어달리기가 이렇게 감동적이었나요.... 저 왜 이러는 걸까.. 2016. 4. 20.
[9개월 아기 핑거푸드] 이유식 핑거푸드, 아기 주먹밥 [9개월 아기 핑거푸드] 이유식 핑거푸드, 아기 주먹밥 8개월 즈음부터 아기가 이유식을 잘 안먹기 시작했습니다. 맛의 문제인가 싶어서 각종 육수도 내보고 조리법도 바꿔봤는데 입도 잘 벌리지 않는 아기...-_- 그런데 이유식을 먹이다 흘리면 그 떨어진 밥알 주워 먹는건 또 엄청 좋아합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 어차피 이제 만 9개월도 되겠다! 후기 이유식도 시작해야하니! 하루에 점심 한끼는 핑거푸드를 만들어 주기로 결심합니다!!!!!!!!!!!!!!!!!!!!!!!!!!! 그리하여 시작된 첫 핑거푸드! 주먹밥 입니다! 간만에 카메라 좀 들어봅니다.ㅎㅎ 아기가 주먹밥을 잡았을 때 잘 부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쌀과 찹쌀을 1:1로 넣고 진밥을 만듭니다. 좀더 맛있으라고 다시마도 같이 넣어줘서 .. 2016.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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